오늘은 좀 늦잠을 잤다. 누나의 카톡에 9시쯤 일어나서 공복 유산소는 때려치우고 더 잘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누나의 카톡에 깻다가를 반복했다. 누나가 머리가 아프댔는데 왠지 모르게 나도 두통이 조금 있었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양치하며 소화 좀 시키다가 다시 좀 자고 일어났는데도 두통은 지속되었다. 누나가 학교를 가니 확실히 연락이 안 되서 조금 아쉽긴 했다. 점심도 좀 늦게 먹고 또 잠이 왔지만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나갔다. 사실 게임이 하고 싶어서 나갔던 거긴 하지만 다이소로 가서 준혁이가 산 일기장이 있는지 확인했다. 다이소 앞에 국민의사회늘은 좀 늦잠을 잤다. 누나의 카톡에 9시쯤 일어나서 공복 유산소는 때려치우고 더 잘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누나의 카톡에 깻다가를 반복했다. 누나가 머리가 아프댔는데 왠지 모르게 나도 두통이 조금 있었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양치하며 소화 좀 시키다가 다시 좀 자고 일어났는데도 두통은 지속되었다. 누나가 학교를 가니 확실히 연락이 안 되서 조금 아쉽긴 했다.
점심도 좀 늦게 먹고 또 잠이 왔지만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나갔다. 사실 게임이 하고 싶어서 나갔던 거긴 하지만 다이소로 가서 준혁이가 산 일기장이 있는지 확인했다. 다이소 앞에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스티커 붙이는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또 기부 강요하는 그런 건줄 알고 '앗,, 죄송합니당,,'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그냥 지나갔는데 뒤에서 "나오시는 길에는 좀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약간 그 여성분의 빡침이 느껴졌달까..? 그래서 나오는 길에는 그냥 스티커만 붙여주고 가야겠다하고 붙여줬다. 다행히도 그냥 '국경없는 의사회' 이름을 알아달라는 그런 팀이였다. 근데 지금와서 보니 갈 때랑 나올 때 나한테 말 거신 분이 달랐었는데 갈 때는 안 해주고 올 때는 해줘서 조금 서운하진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좀 미안한 감정이 없지 않아 있었다.
후드티에 패딩 하나 걸쳤더니 꽤나 추워서 패딩 지퍼를 끝까지 올려서 입었더니 뭔가 좀 귀여워보이는 나 자신.. 그러다 마주친 거울에 현실을 마주했으나 따뜻하긴 해서 그냥 그러고 나갔다. 다시 생각해보면 좀 귀여웠을지도..? ㅎ
일기장을 사고 피시방에서 롤하는데 어느덧 3연승을 하던 중 주현이가 같이 하자길래 오랜만에 듀오를 했다. 승률은 꽤나 나쁘지 않았고 꽤나 오랜만에 둘만의 만남이였기에 주현이도 특유의 헛소리는 잘 안 했던 거 같다. 밥먹으러갈랬는데 주현이 특유의 땡깡부림이 발동해서 한 판만 더 하자고 찡찡대는데 예전만큼 개찡찡대진 않아서 그냥 함더 해줬다. 그렇게 마지막 판 이기고 가서 후회하진 않는다.
누나가 단어 뜻 좀 찾아달래서 찾아주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현이한테 또 전화와서 복학관련 얘기나누고 여행은 1월 안으로 얘기해주겠다고 했다. 본인이 2월 16일에 일 그만둔다고 그 뒤에 가능하지 않을까하면서 다낭 가보고 싶다했는데 사실 다낭도 가고 싶은데 이현이랑 가려면 누나가 돌아오고 난 뒤에 여행가야해서 살짝 별로긴 하다. 뭐 어쨋든 이현이가 빨리 확답을 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현이가 너는.. 잘 되야해.. 너는 행복해야해..ㅠ 하면서 응원해주는데 웃겨죽을 뻔 했다.
이현이랑 전화를 끊고 5분도 채 되지않아 누나한테 전화가 왔었다. 나랑 전화하려고 로비에서 받았다는데 쪼끔 감동이였다. 군대에서 누나랑 전화하려고 나가서 전화받던 생각이 떠올랐다. 뭐 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로비에 공부하는 사람도 있대서 전화를 오래 못 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중간에 왠 오빠가 등장해서 ㅡㅡ 였지만 뭐 어쩌겠니..
누나가 뭐하냐고 연락와서 바로바로 답장해줬는데 또또또또 답이 없길래 한 번 더 연락했더니 밑에 '오빠들'이랑 떠들고 있댄다. 차라리 놀고 올겡 하고 그랫으면 이해가 됐을텐데 뭐하냐 해놓고 갑자기 오빠들이랑 놀고 있다니 솔직히 살짝 어이는 없었다. 그래서 재밌게 놀라고 하고 그냥 일기나 쓰고 있었다. 내일 또 밖에서 먹는다는데 암것도 못 먹고 시큰둥하게 있는 것보단 잘 먹고 다니는 게 낫지,,, 생각했다. 살 왕창 찌고 왔으면 좋겠다. 뭐 쨋든 또 어이없게 연락 안 본 거 땜에 석이 좀 나가있었는데 그냥 연락 하다보니 풀렸다. 한국가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러 같이 다녀줄거냐 그랬는데 상상만으로 기분이 풀렸던 것 같다. 연상 연하 고르라길래 거기서 살짝 반항심에 연하 골랐는데 뭐라 할 줄 알았으나 나이는 줄일 수 없다고 미안하다 했다. 근데 이 "미안해"라는 말이 왠지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뭐 이렇게 무난하게 흘러갔다. 아쉬운 게 있다면 원래는 피시방가기 전에 러닝 좀 할랬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지나쳤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운동 쉰 것도 살짝 아쉽다. 데드 연습이라도 할 겸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이나 탈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머리 아픈데 누나한테 잔다하고 잘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뭐 그랬다. 내일부터는 수학도 한 번 찌끄려봐야겠다.
오늘은 좀 늦잠을 잤다. 누나의 카톡에 9시쯤 일어나서 공복 유산소는 때려치우고 더 잘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누나의 카톡에 깻다가를 반복했다. 누나가 머리가 아프댔는데 왠지 모르게 나도 두통이 조금 있었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양치하며 소화 좀 시키다가 다시 좀 자고 일어났는데도 두통은 지속되었다. 누나가 학교를 가니 확실히 연락이 안 되서 조금 아쉽긴 했다. 점심도 좀 늦게 먹고 또 잠이 왔지만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나갔다. 사실 게임이 하고 싶어서 나갔던 거긴 하지만 다이소로 가서 준혁이가 산 일기장이 있는지 확인했다. 다이소 앞에 국민의사회늘은 좀 늦잠을 잤다. 누나의 카톡에 9시쯤 일어나서 공복 유산소는 때려치우고 더 잘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누나의 카톡에 깻다가를 반복했다. 누나가 머리가 아프댔는데 왠지 모르게 나도 두통이 조금 있었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양치하며 소화 좀 시키다가 다시 좀 자고 일어났는데도 두통은 지속되었다. 누나가 학교를 가니 확실히 연락이 안 되서 조금 아쉽긴 했다.
점심도 좀 늦게 먹고 또 잠이 왔지만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나갔다. 사실 게임이 하고 싶어서 나갔던 거긴 하지만 다이소로 가서 준혁이가 산 일기장이 있는지 확인했다. 다이소 앞에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스티커 붙이는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또 기부 강요하는 그런 건줄 알고 '앗,, 죄송합니당,,'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그냥 지나갔는데 뒤에서 "나오시는 길에는 좀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약간 그 여성분의 빡침이 느껴졌달까..? 그래서 나오는 길에는 그냥 스티커만 붙여주고 가야겠다하고 붙여줬다. 다행히도 그냥 '국경없는 의사회' 이름을 알아달라는 그런 팀이였다. 근데 지금와서 보니 갈 때랑 나올 때 나한테 말 거신 분이 달랐었는데 갈 때는 안 해주고 올 때는 해줘서 조금 서운하진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좀 미안한 감정이 없지 않아 있었다.
후드티에 패딩 하나 걸쳤더니 꽤나 추워서 패딩 지퍼를 끝까지 올려서 입었더니 뭔가 좀 귀여워보이는 나 자신.. 그러다 마주친 거울에 현실을 마주했으나 따뜻하긴 해서 그냥 그러고 나갔다. 다시 생각해보면 좀 귀여웠을지도..? ㅎ
일기장을 사고 피시방에서 롤하는데 어느덧 3연승을 하던 중 주현이가 같이 하자길래 오랜만에 듀오를 했다. 승률은 꽤나 나쁘지 않았고 꽤나 오랜만에 둘만의 만남이였기에 주현이도 특유의 헛소리는 잘 안 했던 거 같다. 밥먹으러갈랬는데 주현이 특유의 땡깡부림이 발동해서 한 판만 더 하자고 찡찡대는데 예전만큼 개찡찡대진 않아서 그냥 함더 해줬다. 그렇게 마지막 판 이기고 가서 후회하진 않는다.
누나가 단어 뜻 좀 찾아달래서 찾아주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현이한테 또 전화와서 복학관련 얘기나누고 여행은 1월 안으로 얘기해주겠다고 했다. 본인이 2월 16일에 일 그만둔다고 그 뒤에 가능하지 않을까하면서 다낭 가보고 싶다했는데 사실 다낭도 가고 싶은데 이현이랑 가려면 누나가 돌아오고 난 뒤에 여행가야해서 살짝 별로긴 하다. 뭐 어쨋든 이현이가 빨리 확답을 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현이가 너는.. 잘 되야해.. 너는 행복해야해..ㅠ 하면서 응원해주는데 웃겨죽을 뻔 했다.
이현이랑 전화를 끊고 5분도 채 되지않아 누나한테 전화가 왔었다. 나랑 전화하려고 로비에서 받았다는데 쪼끔 감동이였다. 군대에서 누나랑 전화하려고 나가서 전화받던 생각이 떠올랐다. 뭐 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로비에 공부하는 사람도 있대서 전화를 오래 못 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중간에 왠 오빠가 등장해서 ㅡㅡ 였지만 뭐 어쩌겠니..
누나가 뭐하냐고 연락와서 바로바로 답장해줬는데 또또또또 답이 없길래 한 번 더 연락했더니 밑에 '오빠들'이랑 떠들고 있댄다. 차라리 놀고 올겡 하고 그랫으면 이해가 됐을텐데 뭐하냐 해놓고 갑자기 오빠들이랑 놀고 있다니 솔직히 살짝 어이는 없었다. 그래서 재밌게 놀라고 하고 그냥 일기나 쓰고 있었다. 내일 또 밖에서 먹는다는데 암것도 못 먹고 시큰둥하게 있는 것보단 잘 먹고 다니는 게 낫지,,, 생각했다. 살 왕창 찌고 왔으면 좋겠다. 뭐 쨋든 또 어이없게 연락 안 본 거 땜에 석이 좀 나가있었는데 그냥 연락 하다보니 풀렸다. 한국가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러 같이 다녀줄거냐 그랬는데 상상만으로 기분이 풀렸던 것 같다. 연상 연하 고르라길래 거기서 살짝 반항심에 연하 골랐는데 뭐라 할 줄 알았으나 나이는 줄일 수 없다고 미안하다 했다. 근데 이 "미안해"라는 말이 왠지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뭐 이렇게 무난하게 흘러갔다. 아쉬운 게 있다면 원래는 피시방가기 전에 러닝 좀 할랬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지나쳤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운동 쉰 것도 살짝 아쉽다. 데드 연습이라도 할 겸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이나 탈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머리 아픈데 누나한테 잔다하고 잘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뭐 그랬다. 내일부터는 수학도 한 번 찌끄려봐야겠다.